인천경제청, 내년 첨단산업 클러스터 부지 송도국제도시 11-1 공구 기반시설 착공

인천경제청, 내년 첨단산업 클러스터 부지 송도국제도시 11-1 공구 기반시설 착공

기사승인 2020-09-03 15:01:23

[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바이오, R&D 등의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되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 11-1 공구 기반시설 공사가 내년 상반기 본격 시작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8000여억 원의 총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송도 11-1공구 기반시설 건설공사를 내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3단계로 나눠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1단계로 내년 상반기 기반시설 공사에 착수, 오는 2024년까지 시행하고 나머지 2단계와 3단계는 오는 2022~2025년, 오는 2023~2026년 각각 추진할 계획이다.

1단계 사업구간은 기존 5‧7공구와 바이오대로에 인접하고 국내 대학들과 바이오 관련 기업, R&D단지 등의 투자유치를 위한 산업시설용지 위주로 계획돼 있다.

송도 11공구는 전체면적 12.45㎢ 가운데 산업·연구·업무시설용지 1.89㎢, 주택건설용지 0.91㎢, 상업·근린생활시설용지 0.59㎢, 공원녹지 7.27㎢, 기타 도로·광장·공공공지·학교 등 공공시설용지 1.81㎢ 등으로 구성돼 있다.

송도 11공구는 현재 3단계로 나눠 매립이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기반시설공사가 본격 착공되는 11-1공구는 지난 2011년 8월 매립이 시작돼 지난 2016년 4월 완료됐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송도국제도시 11공구를 끝으로 개발이 완료되면 송도는 어느 도시보다 계획적으로나 입지적으로 경쟁력을 두루 갖춘 최고의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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