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금융위원회는 내년 보금자리론 공급 확대를 위해 주택금융공사에 500억원 출자를 예산에 반영했다고 4일 밝혔다.
보금자리론은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로, 신규주택구입용도, 전세자금반환 및 기존주택담보대출상환용도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받은 날부터 만기까지 안정적인 고정금리가 적용되어, 향후 금리 변동의 위험을 피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금융위는 출자를 통해 무주택·서민 실수요자 2만 가구에 약 2조원 규모(가구당 평균 대출액 약 1억원)의 저리의 주택담보대출을 추가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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