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8일 (수)
양평군, 갈원추모공원 화장장 관련 행정소송서 최종 승소

양평군, 갈원추모공원 화장장 관련 행정소송서 최종 승소

기사승인 2020-09-04 13:41:10
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양평=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양평군은 갈월추모공원에서 제기한 화장시설 입안제안신청 반려처분 취소 소송에서 승소 취지의 대법원 판결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양평군은 지난 2018년 갈월추모공원의 양평읍 창대리 일원 화장시설 설치 제안에 대해 주거환경 악화 및 입지 부적정 등 사유로 반려처분했으나 갈월추모공원이 불복,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그 결과 2019년 1심과 2020년 2심 모두 원고인 갈월추모공원의 승소로 판결났으나 대법원은 지난 3일 판결에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수원고등법원에 환송한다고 선고했다.

대법원은 “화장장 입안 제안을 거부한 양평군의 재량적 판단은 폭넓게 존중돼야 한다”며 “정당성과 객관성을 결여하여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향후 소송 재심리에 있어서도 마지막 확정판결까지 적극적이고 철저한 대응을 통해 승소판결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정적인 장사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 공설화장장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B급인 척하는 S급 ‘하이파이브’, 초능력은 유아인 ‘흐린눈’ 만들기

※이 기사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잘 만든 작품은 역시 세월을 타지 않는다. 장르 특성상 작품성을 논하긴 어렵지만, 4년 만에 극장가에 걸려 ‘못생긴 애들 중에 내가 제일 잘생긴 것 같대’라는 노래 가사마냥 B급 코미디 중 최고급 재미를 자랑하는 영화 ‘하이파이브’다.‘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코믹 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