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쿠팡은 5일 서울 송파2캠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고, 고양물류센터에서도 보악업체 소속 지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 2명은 지난 4일 처음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송파2캠프 배송직원의 밀접접촉자다. 쿠팡 측에 따르면 4일 확진된 직원과 휴무일 외부에서 함께 식사를 했으며, 4일 저녁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4일 먼저 확진된 직원과 근무시간대가 겹치지 않는 직원 1명이 5일 코로나19 확진자로 추가됐다. 쿠팡 측은 방역당국과 함께 해당 확진자의 감염 경로와 추가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쿠팡은 직원 안전을 위해 예방적 차원에서 송파2캠프는 물론 인접한 송파1캠프에서 일하는 모든 직원에게 자발적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해 근무자 및 방문자들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 물류센터 코로나19 확진자는 협력업체인 보안업체 소속 직원으로 4일 검체 검사를 받고 5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쿠팡 측은 해당 물류센터를 폐쇄하는 등 즉시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
쿠팡은 확진자 발생 사실을 확인한 즉시 직원들에게 문자와 구두 통보를 통해 해당 사실을 알리고, 물류센터를 폐쇄 후 추가 방역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쿠팡은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쿠팡은 지난 3일 확진자가 발생한 군포 배송캠프에 추가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쿠팡에 따르면 방역당국이 군포 캠프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한 결과, 검사대상자 전원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이에 따라 군포 캠프는 방역당국과 협의를 통해 5일 재가동에 들어간다.
앞서 쿠팡은 지난 3일 군포 캠프를 방문한 배송직원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는 것을 확인한 즉시 해당 시설을 즉시 폐쇄하고 캠프 전역에 추가 방역을 실시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