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남성의 하루 수면시간이 5시간 미만이면 복부비만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이 20세 이상 남성 3천9백여 명의 자료를 살펴본 결과, 하루 수면시간을 5시간 미만으로 갖는 남성은 7시간 잠을 자는 남성에 비해 복부비만 발생 위험이 1.5배 높았습니다.
연구팀은 “수면 시간이 짧으면 식욕조절 호르몬이 감소하고, 식탐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해 음식을 과잉 섭취하기 쉽다”며 “수면이 부족한 사람의 식습관 변화와 활동량 감소 등이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을 통해 시청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