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10월 7일 개장할 '인공서핑 웨이브파크' 현장방문

임병택 시흥시장, 10월 7일 개장할 '인공서핑 웨이브파크' 현장방문

"웨이브파크는 한국형 골든코스트 구축에 동력을 부여할 것"

기사승인 2020-09-10 11:27:33
▲임병택 시흥시장이 9일 개장을 앞둔 '인공서핑 웨이브파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시흥=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9일 '인공서핑 웨이브파크'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해 6월 첫 삽을 뜬 인공서핑 웨이브파크는 공사를 완료하고 다음달 7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임 시장은 이날 차광회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20여 명과 함께 웨이브파크 개장 준비상황 청취와 현장 로드체킹 등을 진행했다.

인공서핑 웨이브파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 '서프존'과 다양한 해수 체험이 가능한 '웨이브존', 웨이브파크 입장과 물품대여, 식사 등 고객 서비스 공간인 '서프하우스', 사계절 이벤트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웰컴프라자 및 레이크' 등의 핵심시설로 구성돼 있다. 

10월 7일에는 서프존만 우선 개장하며, 나머지 시설은 향후 계절요인 등 상황을 고려해 개장할 예정이다. 서프존은 아시아 최초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으로 네 가지 버전의 인공파도가 마련돼 있어 서핑 입문자부터 상급자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시는 인공파도 발생기술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웨이브파크 개장 전 다양한 연령층의 서퍼들을 초청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시흥시는 인공서핑 웨이브파크가 조성되는 시화MTV 거북섬을 비롯해 오이도 해양관광단지, 서울대 시흥캠퍼스 및 시흥서울대병원(가칭), 황해경제자유구역 시흥배곧지구, 월곶항 등의 거점을 연계해 '한국형 골든코스트(K-Golden Coast)’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시흥시 수변에 레저와 관광, 의료, 첨단산업시설을 구축해 대한민국 대표 해안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임 시장은 "시흥의 마스코트인 거북이를 상징하는 거북섬에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이 들어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웨이브파크는 시흥시가 해양레저관광도시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한국형 골든코스트 구축에 동력을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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