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가수 김호중이 10일부터 서울 남부순환로에 있는 서초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한다.
김호중은 이날 오후 9시쯤 서초구청으로 출근해 현장에 모인 팬들과 취재진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그는 “성실히 복무 잘 하고 건강하게 잘 갔다오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짧게 전한 뒤 구청으로 들어섰다.
김호중은 향후 서초구 산하 복지기관에서 복무할 예정이다. 4주 간의 기초군사훈련은 근무 시작 1년 이내에 받게 된다.
애초 김호중은 지난 6월15일자로 입영영장을 받았으나 연기와 재검을 신청, 불안정성 대관절을 이유로 4급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불법 도박 의혹 등 각종 구설에도 방송과 팬미팅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펼쳐왔다. 대체 복무 직전인 지난 5일 첫 정규음반 ‘우리家’를 냈고, 이날 스페셜 신곡 ‘살았소’를 추가 공개한다.
아울러 오는 29일 방송하는 SBS플러스 ‘파트너’ 녹화도 일찍이 마쳤다. 같은 날에는 김호중의 팬미팅 실황을 담은 영화 ‘그대, 고맙소 : 김호중 생애 첫 팬 미팅 무비’가 CGV 다면 상영 특별관 스크린X 등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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