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금촌 주말농장과 새금초 인근에 시민 모두가 쉴 수 있는 ‘쉼이 있는 도시공간’을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쉼이 있는 도시공간 조성사업은 경기도 공모에 당선된 지역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속성장과 자동차 중심 이동 등 문화적 특성으로 쉼과 소통이 고려되지 못하고 있는 도시공간에 벤치 등 쉼터를 조성한다. 유동인구가 많고 이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금촌 주말농장과 새금초 인근 보행자 도로에 오는 10월까지 벤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기존 보행자도로에는 돌 의자만 조성돼 있으며,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경기도 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벤치를 선정해 설치할 예정이다.
허준수 파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시민들이 도시지역 내 휴식공간에서 쉬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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