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학기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 내실화를 위해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초등 블렌디드 러닝 실시간 '앙코르' 방송을 한다.
이번 방송은 지난달 7일 경기 교사온TV '쉽게 따라하는 초등 블렌디드 러닝' 방송 이후 현장 교원들의 추가방송 요청에 따른 것이다.
방송은 이달 17일 오후 3시부터 90분 동안 유튜브 채널 경기 교사온TV_초등(https://youtu.be/vtu-oJ8AYCQ)에서 실시간 중계한다. 참여를 원하면 누구나 유튜브 채널에 접속하면 된다.
앙코르 방송 내용은 ▲학년별 다양한 온라인 학습도구 활용을 통한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 운영사례 ▲학급별 다양한 방법의 교사-학생 간 실시간 쌍방향 소통채널 구축사례 ▲학생, 교사, 학부모 협력과정을 통한 질 높은 수업 만들기 방법 등이다.
이 밖에 도교육청은 10월 원격교육 선도학교 초등 사례집 3호, 11월 블렌디드 러닝 사례 나눔집 2호를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백경녀 학교교육과정과장은 "앙코르 방송 요청은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에 대한 학교 현장의 관심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만족하는 질 높은 원격수업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원격수업 운영 매뉴얼Ⅰ․Ⅱ와 각종 사례집, 학부모 교사용 Q&A, 블렌디드 러닝 이해 자료 등을 학교 현장에 제작·배포하고, 초등 1055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수 운영 등 등교-원격수업 병행 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big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