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보 기자 =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원장 김영찬)이 100인의 명교수와 함께 하는 ‘연세인생학교 시리즈’로 코로나19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2기는 ‘치유와 회복’이란 키워드로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한국 사회를 다시 회복하는 혜안에 초점을 맞춘다. 10월 21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6회에 걸쳐 진행되고, 현장 강의와 실시간 온라인 강의(zoom)를 선택하여 수강 가능하다. 4회 이상 강의 출석 시 연세대학교 총장· 미래교육원 원장 공동 명의의 수료증이 지급된다.
김형석 연세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의 ‘인간의 성장과 회복’이라는 주제로 한 강의를 대표로, 김상근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교수의 ‘이탈리아 르네상스 인간성 회복’, 이성호 연세대학교 교육학과 명예교수의 ‘소중한 나를 위한 치유’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노미령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 교수, 이철원 연세대학교 스포츠응용산업학과 교수, 김정식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명예교수가 강단에 설 예정이다.
오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는 선착순 15명의 인원으로 ‘연세인생학교 in 제주’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명교수와 명사의 강의, 지식과 감성을 충족시키고 자연과 함께하는 진정한 의미의 휴식, 다양한 현장 체험이 제공된다.
구체적인 일정은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쉬고, 배우고, 사랑하라(Leisure, Learn, Love)'는 모토의 연세인생학교 시리즈는 2기째를 맞고 있다. 지난 1기는 ‘2020년 우리는 행복한가?’라는 주제 하에 철학, 심리, 의학, 상담학 및 경제학 관점에서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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