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진, 여권의 秋 옹호 비판… “공익신고자가 범죄자로 내몰리는 세상”

조수진, 여권의 秋 옹호 비판… “공익신고자가 범죄자로 내몰리는 세상”

기사승인 2020-09-15 13:57:46
▲사진=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캡쳐

[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감싸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날을 세웠다.

조 의원은 15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민주당 의원들이 추 장관을 두둔하기 위해 한 발언들을 나열했다. 

조 의원이 첫 번째로 황희 의원의 ‘단독범’ 발언을 짚었다. 지난 12일 황 의원은 페이스북에 “철부지의 불장난으로 온 산을 태워먹었다. (제보자의) 언행을 보면 도저히 단독범이라고 볼 수 없다”고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당시 황 의원은 제보자에 대한 실명을 함께 공개 비난해 ‘좌표찍기’라는 비판을 받았다.

추 장관 아들의 특혜 휴가 의혹을 제기한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에게 책임을 물어야한다고 주장한 김종인 최고위원의 발언도 꼬집었다. 김 최고위원은 11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가짜뉴스로 국민의 마음을 심란하게 하지 말고 신 의원에게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한다”고 비판한 바 있다.

조 의원은 이외에도 설훈·장경태·우상호·정청래 의원 등의 발언을 꼬집으며 “공익신고자가 범죄자로 내몰리는 세상”이라고 냉소를 보냈다.

hyeonzi@kukinews.com
조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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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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