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 고대·연대·한국외대와 공동연구 진행

인하대,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 고대·연대·한국외대와 공동연구 진행

기사승인 2020-09-17 11:00:50

[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하대학교가 교육부의 대입제도 개편에 따른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에 나섰다.

인하대는 지난 8월부터 고려대, 연세대, 한국외대와 ‘대입전형 선진화를 위한 학교생활기록부 재구조화와 블라인드 평가에서의 활용방안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는 설문조사를 통한 학교생활기록부 블라인드 평가에 대한 고교와 대학의 인식 분석, 학교생활기록부 관련 전문가 대상 포커스그룹 인터뷰, 대학 입학사정관 대상 델파이 조사로 구성된다.

연구진은 학교생활기록부 내용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분석하고 유형화해 고교정보를 포함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표준안을 도출한다. 도출된 표준안은 책자로 발급해 전국 고등학교 현장과 대학 입학처 등 관계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김현정 인하대 입학처장은 “대입전형이 우리 사회에서 미치는 영향력이 큰 만큼 공동연구하는 고려대, 연세대, 한국외대와 합리적인 표준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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