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퀴어축제 반대’ 청원에 靑 “온라인으로 개최”

‘서울퀴어축제 반대’ 청원에 靑 “온라인으로 개최”

기사승인 2020-09-18 11:53:10
▲청와대 전경. 사진=쿠키뉴스 DB

[쿠키뉴스] 정유진 인턴 기자 =청와대가 ‘서울퀴어문화축제 개최 반대’ 청원에 대해 주최 측이 온라인으로 행사를 개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답변했다.

청와대는 18일 국민청원에 대한 서면 답변에서 “서울퀴어문회축제 조직위원회는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새롭고 안전한 방식으로 개편해 올해 퀴어축제를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고 했다.

서울시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광화문 광장, 서울광장, 청계광장의 사용제한 기간을 10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한 결정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청와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통을 감내하는 국민께 감사드리며,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청원인은 ‘코로나19로 모든 모임이 취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퀴어문화축제가 9월 18일부터 12일간 열린다. 이를 취소해달라’고 요청했고, 이 청원에 23만 5016명이 동의했다. 
ujiniej@kukinews.com
정유진 기자
ujiniej@kukinews.com
정유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