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이에 반해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전국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오차범위(95% 신뢰수준 ±2.0%p) ,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0.8%p 오른 46.4%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0.1%로 0.1%p 올라 2주째 50%대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전주보다 0.7%p 내린 3.6%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3.7%p로 지난주(4.4%p)보다는 차이가 좁혀졌다.
연령별로 20대(4.0%p↑, 40.6%),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8.0%p↑, 45.8%)에서 지지도 상승폭이 컸다. 직업별로는 농림어업(5.0%p↑, 43.8%)에서 상승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9.4%p↓, 39.7%), 경기·인천(4.7%p↓, 44.3%)에서는 지지율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정당 지지도도 더불어민주당이 3주 만에 반등에 성공해 30% 중반대를 기록했다. 반면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소폭 하락했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1.8%p 상승한 35.2%, 국민의힘은 3.4%p 하락한 29.3%로 집계됐다. 두 당의 지지도 차이는 5.9%p로 벌어져 오차 범위 밖을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당 6.2%, 열린민주당 5.9%, 정의당 5.3%, 기본소득당1.1% 등의 순이었다. 무당층은 13.7%였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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