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소연 기자 =국회보좌진소비자생활협동조합(국회보좌진생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다.
국회보좌진생협은 22일 파독연합회(광부·간호사·간호조무사)와 5·18 민주유공자 유족회, 국회 청소·방호·조경·기계설비 인력 등에 마스크 총 1만장을 전달했다.
김종욱 국회보좌진생협 이사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많은 분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힘든 시국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후원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음 세대의 더 나은 현실을 위해 역사의 아픔을 감당해야 했던 파독연합회와 5·18 민주유공자 유족회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국회보좌진생협 운영을 맡은 심정우 전무이사는 “매일 많은 민원인을 가장 먼저 마주치는 국회 청소 노동자 및 방호원, 조경 기계설비 등 국회 직원들에게 작은 응원의 손길을 보낼 수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뜻깊은 일에 동참해주신 생협 조합원들을 위해 더 다양한 복지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국회보좌진생협에는 전·현직 국회보좌진과 전·현직 국회공무원, 전·현직 국회의원, 전·현직 국회 출입기자 등 국회 구성원은 물론 주민등록상 주소지 도는 근무지가 서울시에 있는 경우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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