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치매 환자 수가 최근 10년 새 4배 늘었습니다. 65세 이상에서는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치매 진료 현황을 지난 2009년 자료와 비교했는데요.
지난해 확인된 치매 환자는 79만9천 명으로, 2009년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성별을 보면 여성이 56만5천 명인데, 이는 남성의 2.4배 수준입니다.
연령별로는 85세 이상이 100명당 12.4명에서 지난해 33.2명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65세 이상 환자는 100명당 3.5명에서 9.7명으로 증가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