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일 (월)
대전시, 드라마에서 보던 '전통시장 모바일' 장보기 실행

대전시, 드라마에서 보던 '전통시장 모바일' 장보기 실행

'한 번 다녀 왔습니다' 에서 봤던 비대면 배송서비스까지 실시

기사승인 2020-09-27 21:46:26
▲대전시 전통시장 비대면 배송서비스 활용 방법 이미지.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대전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시민들의 안전한 장보기를 대행하는 비대면 주문 및 배송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얼마 전 종영한 인기 드라마 '한 번 다녀 왔습니다'에서 처럼, 온라인 장보기 사업을 대전시가 실행한다. 9개 시장에서 서비스를 실시하며, 반찬은 물론, 야채, 정육, 과일 등 신선한 먹거리를 주문과 동시에 2시간 이내에 배송으로 시민들에게 편리한 쇼핑을 제공한다. 서비스 도입 시장은 중앙시장, 문창시장, 태평시장, 도마큰시장, 한민시장, 송강시장, 중리시장, 법동시장 등이다.

이 사업은 스타트업 ‘우리동네커머스’와 제휴로 네이버의 동네시장 장보기 플랫폼에 입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소비자가 피시(PC) 또는 모바일에서 ‘○○시장 장보기’를 검색해 해당시장을 클릭한 뒤 주문하면 된다.

상품 주문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해야 하며, 배달은 시장반경 2㎞ 이내로 배송료는 4,000원이며 최소 1만 5,000원 이상 주문을 해야 한다.

아울러, 전통시장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도입 홍보 이벤트로 10월한 달간 2만 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배송비를 무료로 진행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쇼핑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전통시장의 경쟁력 향상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 온라인 지원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지독한 ‘천의 얼굴’ 뒤…댓글 보면 우는 ‘진짜’ 이수지

천의 얼굴로 대중을 웃기고 울리는 방송인 이수지는 댓글에 웃고 운다. 원체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어내다 보니 의도치 않은 오해가 따르기도 하지만, 자신만의 코미디가 어떤 이에게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안긴다는 사실에 늘 울컥한다. 지난달 26일 서울 팔판동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악플에 울기도 하지만 제 영상을 보면서 웃는다는 메시지를 받으면 ‘내가 누군가에게 힘이 된다’는 생각에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KBS2 ‘개그콘서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