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달 서울 삼성동 소재 ‘씨스페이스 삼성1점’을 시작으로 전국 300여개 씨스페이스 편의점에 ‘광고형 튠’ 솔루션 사업 공동 유치 및 진행을 위한 본격적인 협업에 나선다.
씨스페이스는 ㈜씨스페이시스가 운영하는 개인 편의점 및 프랜차이즈 편의점 브랜드로 지난 6월 전국 300개 지점 오픈을 달성한 바 있다.
인터브리드가 제공하는 솔루션 ‘튠’은 판매형과 광고형으로 이뤄진 디지털 옥외광고(DOOH) 서비스다. 유리창이나 유리문 등이 있는 매장에 윈도우 미디어를 설치, 포스터나 현수막 등을 붙이지 않고도 원하는 시간대를 골라 이미지 및 영상 송출을 통해 홍보를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이다.
인터브리드 측은 광고형의 경우 타사 광고를 유치함으로써, 부가 수익을 창출해 재테크 수단으로도 활용 가능하다면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옥외광고 비용 부담을 덜어 경제적인 옥외광고를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수익까지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씨스페이시스 관계자는 “편의점 가맹본부 입장에서 점당 수익 증대는 매우 중요한 과제인데, 이번 튠 서비스 도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에 추가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점포 외부에서 간판 뿐 아니라 유리창으로도 씨스페이스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할 수 있게 되어 브랜드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브리드 박재은 대표는 “이번 씨스페이시스와의 업무 협약으로 보다 많은 곳에서 ‘튠’을 만나 보실 수 있게 됐다. 유능한 파트너십을 확보하게 된 만큼, ‘튠’이 디지털 옥외광고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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