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구현화 기자 = LG유플러스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과 손잡고 오는 30일부터 내달 11일까지 호텔 투숙객과 방문객을 위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AR·VR 체험존은 서울 남산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1층 로비 옆 팝업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 추석 기간을 거쳐 한글날 연휴인 11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체험존에서 가장 눈에 띄는 콘텐츠는 다채로운 여행지와 관광지를 실감나게 볼 수 있도록 한 VR 콘텐츠다. 이동이 수월하지 않은 언택트 분위기 속에서 가상현실을 통해 국내외 주요 여행지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 VR 게임 서비스도 주목할 만하다. 일체형 무선 HMD(Head Mounted Display) 단말 하나로 쉽고 간편하게 댄싱 애로우, 마이 리틀세프 유니버스, 리치스 플랭크 등 고사양의 6DoF 클라우드 VR 게임 15종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아이돌 콘텐츠, 3D영화, 공연 등 1300개에 이르는 다양한 VR 볼거리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지난 8월 세계 최초로 출시된 5G AR 글래스 ‘U+리얼글래스’도 체험할 수 있다. U+리얼글래스는 렌즈를 통해 원하는 콘텐츠를 보여주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아울러 체험존 운영 기간 동안 호텔의 전 투숙객을 대상으로 하는 ‘AR 퀘스트’도 진행된다. 고객들이 호텔과 연결된 남산 공원을 산책하며 특정 위치에서 퀴즈를 풀면, 호텔에서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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