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LH사장 "임대주택과 분양주택 건축비 차이 줄여나갈 것"

변창흠 LH사장 "임대주택과 분양주택 건축비 차이 줄여나갈 것"

기사승인 2020-10-08 14:49:15
▲국회사무처 제공

[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변창흠 LH사장은 8일 공공임대주택과 공공분양주택의 건축비 차이를 줄여나가겠다고 밝혔다. 

변 사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천 의원은 “LH는 공공임대주택에는 심플형, 공공임대주택에는 트렌드형의 마감재를 적용해 차별하고 있다”며 “LH가 공사비를 아끼려고 공공임대주택에 차별을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남시의 과밀지구를 보면 호당 공사비가 375만원 차이가 난다”며 “LH조차 분양주택에는 비싼 자재, 임대주택은 값싼 자재를 사용해 입주민을 차별한다면 임대주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싸일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변 사장은 이에 대해 “임대와 분양주택이 서로 다르게 설계되거나 비용이 차별화되는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점차 줄여나가도록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우선 적으로 도어락이나 월패드, 빨래 건조대 등 생활과 밀접한 것부터 시행하고, (전면적 차이 축소는) 일년에 3600억 정도 필요해 정책적 판단을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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