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변창흠 한국주택토지공사(LH) 사장은 8일 3기신도시의 상가배정 비율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변 사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변했다.
허영 의원은 “신도시 상가용지 매각으로 주변 상권 침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신도시 개발에 따른 주변 상권침해 등에 대해 영향평가 제도 등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변 사장은 이에 대해 “3기 신도시에 낮은 비율로 상가를 배정할 생각”이라며 “말씀하신 것처럼 온라인도 활성화됐고, 주변 상가도 고려해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지면적 단위로 상가를 5% 배정하다가 줄이고 있다”며 “근린이나 복합시설에도 상가가 들어서는 만큼 지역 구매력을 고려해 상가를 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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