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대전시는 11일 오후 추석 연휴기간 식사 등 모임을 통한 가족간 감염으로 추정되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6명 발생, 누적 확진자는 391명(해외입국자 35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날 확인된 6명(대전 386~391번)의 확진자는 10일 확진된 대전 385번 확진자에 의해 감염되었으며, 배우자, 큰 딸, 큰 사위, 손자, 작은 딸, 작은 사위 등 모두 가족이다.
대전 386번 확진자는 상대동 거주 50대로 대전 385의 배우자다. 기침 등의 증상이 있다.
대전387번 확진자는 봉명동 거주 30대로 1일부터 기침 등의 증상을 보였다.
대전 388번 확진자는 봉명동 거주 30대로 기침 등의 증상이 있다.
대전389번 확진자는 미취학 아동으로 대전 385의 손자이다. 어린이집에 등원하여 교사와 원생 18명을 검사 중이다.
대전390번 확진자는 상대동 거주 30대로 기침 등의 증상이 있다.
대전 391번 확진자는 상대동 거주 30대로 기침 등의 증상이 있다.
이들은 추석 연휴에 가족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 됐다.
385번 확진자가 다녀간 유성구 봉명동 소재 한 병원의 직원과 의료진, 환자, 보호자 등 58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55명이 음성으로 나왔다. 3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방역 당국은 385번의 감염경로를 역학 조사하는 한편 이 확진자 일가족의 직업이 다양할 것으로 보고 직장 등을 통한 연쇄감염을 우려하고 있다.
한편, 10일 확진된 대전 384번의 가족, 직장동료 등 23명에 대한 검사 결과 20명이 음성으로 나왔다. 2명은 12일 검사 예정이고, 1명은 타시도로 이관했다.
mjsbroa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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