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국회의사당의 세종시 이전이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강준현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에 앞서 김 장관은 정정순 의원의 균형발전 질의에 대해서도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부족하지 않다”며 “지난해 5차 종합계획을 세우면서 균형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고 발언했다.
한편 이문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이날 국회의사당 이전과 관련해 “(이전을 위한) 국회법 개정안이 발의되어있고 건립규모 등이 결정되면 후속조치에 착수할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설계 공모를 위한 절차도 국회사무처와 협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청장은 세종시의 집값 안정을 위해 “2027년까지 매년 8000호 이상 공급계획 가지고 있지만 필요하다면 공급계획을 조정해 시장안정에 노력하겠다”는 답변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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