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구현화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인프라에 기반한 SaaS 기업의 B2B 판로 개척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하는 ‘사스(SaaS) 기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가할 기업을 11월 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SaaS 기업 육성 프로그램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과 함께 클라우드 기반 SaaS 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히고,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또 기존에 SaaS를 제공하고 있거나 출시를 앞둔 기업과 온프레미스(on-premise) 서비스의 SaaS화를 준비 중인 SW기업 중 설립이 3년 지난 기업이라면 산업군에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SaaS 기업 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은 ▲기술 고도화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2000만 원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크레딧을 1년간 제공 ▲아키텍트, 프로덕트 매니저, 솔루션 매니저와의 1:1 기술 컨설팅 제공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활용에 관한 특화 교육과 심화 유료 교육 무상 제공 ▲네이버클라우드의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 및 기업 간 비즈매칭 진행 ▲자사 SaaS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상에서 상품화하거나 B2B 판로 개척을 위한 공동 판매(Co-Sell 프로그램)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비즈니스 총괄 김태창 전무는 “네이버클라우드는 ’성공은 함께 성장하는 것’이라는 모토 아래 국내 다양한 기술과 경쟁력을 지닌 소프트웨어 기업들과 함께 하고자 이번 육성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성공적인 SaaS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중소기업과 창작자의 성공을 응원하며, 민간용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 신규 가입하는 중소/중견 규모의 사업자 및 네이버 창작자 멤버십 가입자를 대상으로 150만원 상당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이용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15일부터 12월 31일 기간 내의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며, 기 제공하는 신규 가입 크레딧과 중복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 15일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는 네이버의 모든 기업향 비즈니스 역량을 통합해 ‘네이버클라우드’로 재출범하고 네이버의 B2B 사업 확장을 이끈다고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기업용 클라우드와 AI 플랫폼, 업무 협업 툴과 같은 기업향 서비스뿐 아니라 모든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와 솔루션 등 네이버가 확보하고 있는 모든 기술과 서비스들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상품화되어 제공될 예정이다.
NBP 박원기 대표는 "지난 3년동안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선보인 상품과 기술력은 글로벌 경쟁자들과 견줄 수 있는 수준으로 올라섰다" 면서 "이제 글로벌 사업자들이 깊게 다루지 못한 영역을 세분화해 하나하나 공략해 나가면서 그들과의 확실한 차별화를 만들어낼 것" 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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