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고양시의회가 19일 제248회 임시회를 열어 23일까지 4일간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었지만 본회의 현장 방청을 제한하고 필수인원에 한해 참석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마이크 덮개와 비말차단용 칸막이 설치 등 방역조치를 강화해 회기를 운영한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동안 5분 자유발언, 의원발의 및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건 등을 처리한다.
상정 안건으로는 ‘고양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 조례안 19건, ‘고양시정연구원 유지·운영비 출연 동의안’ 등 출자·출연 동의안 13건, ‘고양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 의견제시의 건’ 등 의견제시의 건 2건, ‘서삼릉 능역(陵域) 복원 촉구 결의안’ 등 결의안 1건, ‘2020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등 총 36건이다.
19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48회 고양시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등을 처리하고, 5분 자유발언 등을 실시한다. 제1차 본회의 후 상임위원회별로 상정안건을 21일까지 심사하며, 임시회 마지막 날인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길용 의장은 “집행부에서 제출한 ‘고양시 청소년재단 출연 동의안’ 등 13건의 출연·출자 동의안을 세심하게 검토해 시민들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해 달라”며 “집행부와 상호 소통하며 견제와 조력의 균형을 이루어 고양시민의 권익향상과 복리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