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1조7천억원 규모 '고양장항지구' 개발사업 수주

반도건설, 1조7천억원 규모 '고양장항지구' 개발사업 수주

기사승인 2020-10-20 09:12:32
▲반도건설 제공

[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반도건설이 경기 고양시 장항지구에서 총사업비 1조7000억원 규모의 개발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

20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고양장항지구에 공급한 주상복합 M-1 블록 용지를 낙찰받았다. 총면적 5만3천247㎡ 규모로, 올해 LH가 공급한 용지 중 가장 규모가 크다.

토지 사용 가능 시기는 2024년 1월 이후로, 해당 부지에는 아파트 1694가구와 상업·문화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이 부지는 백마로와 인접해 장항IC를 통해 자유로와 바로 연결되며 지하철 3호선 마두역·정발산역이 약 1.5㎞ 거리에 있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것으로 반도건설은 보고있다.

반경 3㎞ 안에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킨텍스역도 2023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부지 인근에는 한류월드, 일산 테크노밸리, 방송영상 밸리, 킨텍스 등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일산호수공원도 위치해 있다.

반도건설 측은 이번 사업수주에 앞서 창립 50주년을 맞아 7월 그룹 조직을 개편하고 기존 주택사업뿐 아니라 도시정비사업, 지식산업센터, 공공공사 수주 등 여러 분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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