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는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친환경 자원순환정책 추진 시 신속한 의사결정,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해 TF를 구성해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박남춘 인천시장을 총괄단장으로 관련 기관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6개 분야 56명으로 구성된 범시민 차원의 수도권매립지 종료 TF를 구성 운영한다.
TF는 2025년 3-1 매립장 사용을 끝으로 수도권매립지를 종료하고 쓰레기 발생 감량 1인 1일 0.8kg, 재활용률 극대화(58% → 95%), 인천시만의 새로운 친환경매립지 마련과 소각시설 확충 등 자원순환체계를 대전환하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TF는 단장, 실무단장, 간사 및 전문가 자문단과 자원순환협의회 실무분과, 정무시민협력분과, 홍보분과, 지원분과 총 4개 분과로 구성된다.
TF는 앞으로 시설 기반마련과 주민 수용성 확보 및 시민의 참여와 협력을 위해 시 전체부서의 긴밀한 업무협조와 시민 홍보를 통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실무분과는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에 대비한 폐기물처리계획을 수립 실행하고 정무 시민협력분과는 친환경 폐기물관리정책 전환 공감대 형성과 범시민운동을 추진한다.
홍보분과는 수도권매립종료 당위성에 대한 대시민 홍보와 친환경폐기물 관리정책 전환에 따른 시민의식 증진 및 협력기반을 마련하고 지원분과는 자체처리시설 조성과 관련 법률, 행정절차, 투자 및 재정지원방안 검토 마련한다.
오흥석 인천시 교통환경조정관은 “인천시민이 선택한 인천형 뉴딜의 대표과제로서 인천시민의 바람인 수도권매립지를 사용종료를 이뤄야 한다”며 “인천시가 세계적 수준의 자원순환 선도도시가 되기 위해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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