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는 오는 27일 인터넷 사이트 줌(ZOOM)과 유튜브를 통해 집단지성을 통한 창조적인 발상과 포스트코로나 시대 도시브랜딩 해답을 찾는 ‘2020 인천 세계도시 브랜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인 포럼에서는 ‘도시의 가치가 도시를 브랜딩하다’를 주제로 인천이 가지고 있는 문화, 역사, 세계적 가치를 되돌아보고 인천 도시브랜드 글로벌화에 대해 국내·외 도시브랜드 전문가들과 시민 의견을 듣고 논의한다.
포럼은 인천 도시브랜드 소개와 기조강연,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인천 도시브랜드의 글로벌 발전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발제 및 논의가 이어진다.
박남춘 인천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플로리안 캐퍼 TPBO 편집인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도시브랜딩’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도시 문화경쟁력에 대해 케네스 워드롭 전 영국 에든버러 영국관광청장이 ‘에든버러, 문화 투어리즘으로 도시 브랜드를 이끌다’, 윤순학 와이어반컬쳐 대표가 ‘인천의 문화, 인천의 브랜드를 창조하다’를 각각 발제한다.
임희윤 동아일보 문화부 기자, 신일기 인천가톨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홍정수 인천관광공사 축제이벤트 팀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도시재생에 대해 제임스 코너 James Corner Field Operationorner (글로벌 건축사무소) 설립자의 ‘하이라인 프로젝트, 뉴욕을 변화시키다’와 김영민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교수가 ‘인천, 오래된 미래의 가능성 : 산업화, 재생, 도시’를 각각 발제한다.
도시의 세계화 방안에 대해 시모네 카레나 홍익대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교수가 ‘세계도시 인천을 분석하다-비즈니스 교통 그리고 교육’을 주제로 발제한다.
장동련 홍대 영상커뮤니케이션 대학원장은 ‘세계도시 인천의 도시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발표하며 유동현 인천시립박물관 관장이 참여해 토론 시간을 갖는다.
포럼 참여자 등 정보는 포럼 홈페이지(https://www.incbf.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사전등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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