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시장 주도권 강화"…위메프, ’위메프오’ 분사 결정

"배달시장 주도권 강화"…위메프, ’위메프오’ 분사 결정

기사승인 2020-10-23 10:00:17
[쿠키뉴스] 한전진 기자 = 위메프는 자사 배달·픽업 서비스 위메프오가 다음달 1일 분사, 독립 출범한다고 23일 밝혔다. 독자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배달 플랫폼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4월 배달서비스를 시작한 위메프오는 위메프 O2O실 구성원들이 주도해 사내벤처 성격으로 시작했다. 

닐슨코리안클릭 기준, 서비스 시작 1년여 만에 월간이용자수(MAU) 50만명을 넘어서는 등 국내 배달 서비스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위메프오 독자법인 출범함으로 투자유치도 힘을 받을 전망이라고 사측은 전했다.

독립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위메프오는 해당 서비스 담당 직원 가운데 합류 희망자들로 꾸려진다. 이들에게는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등 성장에 따른 결실을 공유할 계획이다.

위메프오 하재욱 대표이사 내정자는 “위메프오는 지역 자영업자분들과 상생해 짧은 기간 많은 고객이 찾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빠른 의사결정 구조를 갖춘 만큼 고객과 파트너사의 요구에 바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ist1076@kukinews.com
한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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