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보 기자 = 코로나19로 '집콕, 홈밥'이 늘며 식기세척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롯데하이마트가 한국인의 식생활 맞춤형 ‘베코(beko)’ 가정용 식기세척기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유럽 글로벌 가전 ‘베코’는 건조기로 국내 소비자에게 친숙한 브랜드다. 2018년 영국 내 건조기 판매량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국내에서도 입소문이 나면서 롯데하이마트 쇼핑몰 내 10kg 건조기 중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베코 식기세척기는 별도의 전용 공장을 통해 식기세척기를 주력 상품으로 생산하고 있는 베코가 자사의 노하우에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제작한 모델이다. 매 식사 때마다 그릇, 냄비, 후라이팬 등 다양한 모양과 사이즈의 식기가 나오는 한국 식문화가 최적으로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기본 2개의 노즐에 180℃ 회전 노즐을 추가한 ‘아쿠아 인텐스’ 기능은 밥그릇, 국그릇에 맞춰, 오목한 밥그릇에 눌어붙은 밥알까지 말끔하게 씻어내고 70℃의 고온수로 세척하는 ‘안심 살균’ 기능을 추가했다.
 
3단 바스켓으로 수저류, 그릇, 프라이팬, 냄비까지 다양한 주방용품을 수납할 수 있다. 스팀건조와 유리·광택 등 맞춤형 세척코스,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는 인버터 모터 등 유럽의 노하우가 들어 있다.

여기에 그레이 모델(DFN28520X)에는 ‘자동 내부 세척 기능’이, 화이트 모델(DUN48520W)에는 ‘에버클린필터’가 거름망 내 탑재되어 있다.

건조기 보급이 오래된 유럽 시장에서 상품을 개발·판매한 업력을 바탕으로 베코 식기세척기가 국내 식기세척기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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