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국민의힘 소속 윤영석 의원이 “서울시장은 대권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며 이번 보궐선거가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윤영석 국회의원(양산 갑)은 1일 논평을 내고 “박원순 전(前) 서울시장 성추행 보궐선거에 민주당이 기어이 후보를 내려한다”며 2022년 3월 대선을 앞두고 서울시장을 그냥 포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국민의힘은 서울시장 보궐선거 필승으로 이땅에 정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줘야 한다”며 “국민의힘 후보 결정이 매우 중요하며 필승카드를 뽑아야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된다’는 식의 언급을 삼가야한다”며 “당원과 시민이 선택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탄핵과 대선, 지선, 총선 참패까지 당의 누구인들 상처입지 않은 사람이 있겠냐”며 “민주당 전 시장의 성추행으로 인한 보궐선거니 만큼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문제는 후보선택”이라며 “오세훈 전 시장, 나경원 전 의원, 김선동 전 의원, 조은희 구청장, 박춘희 전 구청장 등과 현역 의원중에서 박성중 의원, 윤희숙 의원, 김웅 의원 등 초재선 그룹에서도 과감하게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당내 경선을 거친 후 당밖의 안철수 전 의원, 금태섭 전 의원과의 야권 후보단일화 과정도 반드시 거쳐야 한다”며 “이렇게 선의의 경쟁을 통한 후보 선정을 하게 되면 정세균 총리, 박영선 장관, 우상호 의원, 박주민 의원 등 민주당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들을 얼마든지 꺾을 수 있다”고 장담했다.
또 “이번 보궐선거에 이기면 2022년 지방선거에서도 서울시장은 물론이고 110석의 서울시의회, 423석의 25개 구의회 선거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며 “수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이겨야 2022년 3월 대선에서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번 보궐선거에 진다면 국민의힘은 패배주의의 먹구름으로 뒤덮힐 것”이라며 “대선은 하나마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대선의 전초전으로 당의 명운을 걸어야 한다”며 “당내에서 서울시장에 조금이라도 의향있는 분들을 모두 경선 무대에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당 지도부의 역할은 선의의 경쟁시스템을 만들어 승리할 수 있는 강력한 후보를 선출해내는 일”이라며 “서울시민의 민심 곧 천심이 국민의힘에 서울시장 선거 승리를 안겨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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