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뉴딜 지역 민간참여 공공주택 시범사업 민간사업자 선정

인천도시공사, 뉴딜 지역 민간참여 공공주택 시범사업 민간사업자 선정

기사승인 2020-11-02 15:06:13

[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도시공사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역 내 사회적기업과 연계한 민간참여 공공주택 시범사업의 민간사업자로 대승주택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올 연말 사업협약 체결 뒤 내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인천지역 건설사와 사회적기업이 협업해 동구 화수정원마을에 임대주택을 건설하고 관리운영까지 담당한다.

기존 대규모 사업에 적용되던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을 소규모 주택에 시범 적용해 지역 내 사회적기업의 역할 확대와 경쟁력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사회적기업은 주민편의시설 운영 수익권을 부여받는 대신 마을집수리 상담소와 지역예술인과 문화커뮤니티 야외공연장 운영, 바리스타 교육 등을 추진한다.

공공주택은 행복주택 20호와 문화복합형 주민카페가 조성되며 IMCD형 소규모주택 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따라 청년·대학생·신혼부부·고령자 등 수요자별 맞춤특화 평면이 적용된다.

태양광에너지·코인세탁실 등이 설치돼 관리비가 절감되며 야외 휴게마당과 공연장은 지역주민과의 네트워크 공간으로 조성된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과 원도심 재생사업에서 공공의 역할수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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