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현, 럽스타그램으로 팬 기만 의혹?…"친구일 뿐, 사실무근"

이도현, 럽스타그램으로 팬 기만 의혹?…"친구일 뿐, 사실무근"

소속사 "팬들 선물 타인에 준 적 없어" 해명

기사승인 2020-11-03 08:37:43
▲이도현 인스타그램 캡처
[쿠키뉴스] 임지혜 기자 =배우 이도현 측이 팬이 준 생일선물을 여자친구에게 줬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면서 해명에 나섰다.

이도현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일 "이도현과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고 있는 내용은 사실무근"이라며 "해당 사진은 1년 전의 일로, 팬들로부터 받은 모자 선물이 귀여워 친구들과 함께 써보는 과정에서 찍은 사진"이라고 밝혔다. 

또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고 있는 사진 속 여성에 대해 '친구'일 뿐이라고 의혹을 일축했다. 

이도현 측은 "해당 사진은 1년 전 일로 팬들로부터 받은 모자 선물이 귀여워서 친구들과 함께 써보는 과정 중 찍은 사진"이라며 "사진 속 여성은 그 자리에 있던 친구로 팬들의 선물을 타인에게 준 사실이 없다"고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았다. 

그러면서 "사실과 다른 무분별한 추측, 재확산이 되지 않도록 부탁드린다"며 "이도현을 아껴주는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도현이 팬들에게 선물로 받은 모자를 여자친구에게 줬다는 폭로글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이 온라인으로 확산하면서 이도현의 럽스타그램 의혹이 함께 불거졌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생일 선물 인증을 여친이 해주는 배우가 있다? 거기에 좋아요까지 누르는 배우가 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이도현은 팬들에게 돼지 인형 모자를 선물 받았다. 그의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모자를 쓴 사진을 올렸고 이도현은 비공개 계정을 이용해 이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는 주장이다. 

이번 논란으로 이도현을 적극적으로 응원하는 '서포터즈' 역시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도현 서포터즈 이도러브 측은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현재 환불 요청 문의가 오고 있어 공지드린다. 이미 서포트가 진행되고 있어 환불은 어려우며, 남은 금액은 유기견 단체에 후원하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이후 이도러블도 더이상의 서포트는 진행하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공지했다.
 
이도현은 2017년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호텔 델루나'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현재 JTBC 드라마 ‘18어게인’에 출연 중이다.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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