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 돌봄 기능 끝까지 유지… 가정 돌봄 부담 줄이겠다”

“사회복지시설 돌봄 기능 끝까지 유지… 가정 돌봄 부담 줄이겠다”

비대면 서비스나 찾아가는 방식의 돌봄서비스 등 다양하게 구상 중

기사승인 2020-11-04 11:33:10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가정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회복지 시설의 돌봄 기능을 끝까지 유지하는 형태로 개선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정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르면 1단계부터 2.5단계까지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운영을 하게 돼 있다. 1.5단계에선 방역강화 및 활동 제한, 2단계는 이용정원 50% 감소, 2.5단계는 이용 정원 30%로 감소하게 돼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3단계는 모든 것이 운을 중지하는 부분으로 돼 있어서 이 부분을 두고 지자체와 협의하고 있다”며 “새로 개편된 거리두기 조치는 7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돌봄시설들에 대한 운영중단이 장애인, 치매 노인 등 여러 돌봄이 필요한 분들에 대한 가정의 돌봄 부분이 상당히 커짐에 따라 최대한 방역을 관리하면서 운영을 지속하겠다는 방향성을 따르고 있다”며 “이용 인원이 감소하는 것과 함께 각종 비대면 서비스 방식의 관리방안이나 찾아가는 방식의 돌봄서비스 등을 다양하게 구상해 최대한 가정의 돌봄 부담이 줄어드는 형태로 개선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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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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