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서울 지하철 1호선 개봉역 인근에 268가구 규모의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시가 청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교통이 양호한 역세권에 시세 80% 수준으로 공급하는 주택을 말한다.

서울시는 구로구 개봉동 179-11번지 일대를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하는 도시관리계획을 승인해 결정고시했다고 5일 밝혔다.

개봉동 역세권 청년주택은 공공임대 50가구, 민간임대 218가구가 공급되며, 내년 3월 공사를 시작해 2023년 3월 준공 및 입주 예정이다.

대상지는 구로구 개봉동 179-11번지 1938㎡ 일대로 3종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받아 용적률 499.77%, 연면적 1만4125㎡, 지하3층~지상20층(약 62m) 규모 주거복합 건물로 지어진다. 

최소 규모인 16형이 전체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공공임대에는 총 50가구 중 21가구(42%)가, 민간임대에는 총 218가구 중 152가구(69.7%)가 16형이다.

내부시설로는 지상1층 운동시설, 코인빨래방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지상 2층과 17층엔 야외 휴게정원을 계획해 입주 청년들의 쉼터와 커뮤니티 공간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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