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 마감…WTI 배럴당 38.79달러, 0.9%↓

국제유가 하락 마감…WTI 배럴당 38.79달러, 0.9%↓

기사승인 2020-11-06 09:55:13
로이터=연합뉴스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국제유가가 코로나19 재확산과 각국의 봉쇄조치 강화, 확정되지 않은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 등의 영향으로 1% 가량 하락하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마감했다.

로이터통신은 5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전일 보다 36센트, 0.9% 하락한 배럴당 38.79달러에 마감됐다고 전했다. 또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하루 전 보다 30센트, 0.7% 하락한 배럴당 40.93달러에 머물렀다.

이날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향후 경제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오는 2023년까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발생 이전 수준으로 경제가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 감소와 미국 대선 영향으로 이틀간 국제유가가 상승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수요의 불확실성으로 국제유가는 약세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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