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수 11명과 재계약을 맺지 않기로 결정했다.
공개된 선수에는 투수 윤규진(36), 안영명(36), 김경태(29), 이현호(28), 포수 김창혁(29), 내야수 송광민(37), 김회성(35), 박재경(23), 외야수 이용규(35), 최진행(35), 정문근(21) 등 총 11명이다.
올해 최하위에 그친 한화는 젊은 선수로 선수들을 개편할 방침이다.
현재 방출된 명단에는 30대 이상의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 선수들을 제외하면 현재 한화에서 35세 이상 선수는 마무리 투수 정우람 뿐이다.
한화는 “이번 선수단 재편은 기존 주축 세대에서 새로운 세대로의 단계적 전환이라는 구단 중기 전력구성 목표에 따라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단의 명확한 운영 방향에 맞춰 팀의 미래를 책임질 집중 육성 대상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팀 분위기를 쇄신하는 차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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