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최측근’ 백악관 비서실장도 코로나19 확진

‘트럼프 최측근’ 백악관 비서실장도 코로나19 확진

기사승인 2020-11-08 00:45:01
▲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 / 사진=AP, 연합뉴스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인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블룸버그통신, AP통신 등 미국 언론들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한 소식통을 인용해 메도스 실장이 지난 3일 미국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뒤에 자신의 측근들에게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알렸다고 전했다.

메도스 실장이 언제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 어떤 증상이 나타났는지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특히 메도스 비서실장은 선거 당일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 연설이 있었던 백악관 회장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나타났던 것이 알려지면서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백악관과 메도스 비서실장은 이에 대한 블룸버그의 질문에 침묵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메도스 실장 외에도 최소 4명의 백악관 인사가 현재 코로나19 확진 상태로 알려졌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달 초 코로나19에 감염돼 입원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 메도스 실장은 당시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곁을 지켰다.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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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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