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일요일, 전국 맑고 쌀쌀…최저기온 5도 내외

[날씨] 일요일, 전국 맑고 쌀쌀…최저기온 5도 내외

기사승인 2020-11-08 08:05:01
부용지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건물이 바라본 주합루, 오른쪽이 영화당이다.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기상청은 11월 두 번째 일요일 주말인 8일 오전 전국 대부분 지역이 5℃(도) 내외로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며 춥겠다고 밝혔다. 8일 아침 최저 기온은 2.1도에서 6.4도, 낮 최고 기온은 13.7도에서 15.1도로 예상된다.

8일 전국 대부분은 지역은 기온이 낮고 춥겠고, 전국이 맑은 가운데 대기가 건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에서 점차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북서쪽의 찬 공기 영향을 받아 춥지잔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전했다. 찬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해수면을 지나 만들어진 낮은 구름대가 생기면서,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오늘 낮부터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서해안과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모레까지 30~45km/h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15~30km/h로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강한 바람으로 물결 또한 높게 일겠다. 서해중부먼바다와 동해중부먼바다에는 물결이 2~3m로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효 중에 있다.

한편, 기상청은 8일 오전 7시10분 기상특보를 통해 현재, 충남, 전라도에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고, 그 밖의 내륙에 1km 이하의 안개 낀 곳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요지점 가시거리 현황(08일 07:00 현재, 단위: m)은 충남 서천 30 부여 80 양화(부여) 110 계룡 120이고, 전라도 진안주천 60 나주 80 강진면(임실) 90 광산(광주) 100 복내(보성) 120이다.

기상청은 오늘(8일) 아침 9시까지 경기도와 충청도, 전라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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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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