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구현화 기자 = '대한민국 숙박대전'이 본격 시작되면서 국내 1,2위 숙박 플랫폼 야놀자와 여기어때 간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야놀자와 여기어때는 국내 여행객을 겨냥해 ‘최대 10만원 할인’을 내걸었다. 기본 쿠폰에 추가 혜택까지 더했다.
국내 숙박1위 플랫폼 야놀자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주관의 '안전여행과 함께 하는 대한민국 숙박대전(이하 숙박대전)'을 위해 단독 혜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7만원 초과 숙박 시 4만원, 7만원 이하 숙박 시 3만원을 기본 할인해준다. 여기에 더해 삼성앱카드·NH농협카드, 비씨카드 및 휴대폰으로 숙박대전 참여 숙소 결제 시 10% 중복 할인 혜택(최대 2만원)을 선착순 제공한다.
이용 후에는 익월 숙박 상품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는 15000원의 할인 쿠폰팩과 5000원 상당의 야놀자 코인을 추가 지급한다. 신규 회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팩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야놀자 계열사인 데일리호텔도 숙박대전에 참여한다. 데일리호텔을 통해 숙박대전 상품 이용 시 내년 1월말 투숙 시까지 사용 가능한 7%(최대 2만 원) 전용 할인 쿠폰을 단독 지급하고, BC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2만원의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KTX 25% 할인 쿠폰과 강원ㆍ전라ㆍ충청ㆍ부산 등 일부지역 상품 이용 고객 대상의 숙박대전 전용 1만원 쿠폰 등도 선착순 제공한다.
이와 함께 데일리호텔은 가을 미식을 즐기는 '고메위크'를 진행하며 오는 13일까지 인기 호텔 레스토랑 및 파인 다이닝 이용권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오는 22일까지 고메위크 특가 상품을 이용한 고객에게는 5%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쿠폰은 지급일로부터 한 달 내 데일리호텔 다이닝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야놀자 관계자는 “증가하는 호캉스 수요와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안전하면서도 즐거운 여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숙박플랫폼 여기어때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하는 ‘대한민국 숙박대전’에서 차별적 혜택을 제공한다. 최대 4만원의 숙박 쿠폰과 함께 결제 수단에 따라 최대 1만원을 중복 할인을 적용한다. 카카오페이, KB국민카드, 우리카드, NH농협카드, 삼성카드 등이 포함됐다.
여기에 쿠폰을 사용한 고객에게 특별 쿠폰을 발행해 다시 한 번 여행의 기회를 선물한다. 여기어때 프리미엄 숙소 큐레이션 '블랙’ 전용 쿠폰 등 총 5만원 상당의 혜택으로 구성했다. 추가 발급된 쿠폰을 사용하면 여기어때 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2000포인트도 제공된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숙박업계는 올 겨울 여행객을 맞기 위해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합리적으로 떠날 수 있는 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숙박대전은 전 국민에게 1인당 최대 4만원의 숙박 할인 쿠폰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쿠폰은 올해 12월 23일까지 발급하며, 예약 가능한 숙소 상품도 입실일 기준 12월 23일까지다. 방역을 위해 크리스마스와 연말(12월 24~31일)은 사용 기간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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