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제약, 코로나19 치료제 2·3상 접수… CRO 협의 중

유나이티드제약, 코로나19 치료제 2·3상 접수… CRO 협의 중

기사승인 2020-11-11 12:04:14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돌입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다.

회사는 11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흡입 치료제로 개발 중인 ‘UI030’의 2상과 3상 임상시험 프로토콜을 변경 접수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앞서 2상 프로토콜을 환자수 158명으로 신청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환자수가 감소해 피험자 모집에 차질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국내 환자수를 60명으로 변경신청했다. 3상 피험자는 국내 60명, 해외 312명으로 총 372명이다.

아울러 회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완 요청을 받은 동물시험도 돌입한다. 회사는 코로나19에 감염된 동물에 대한 시험을 진행하기 위해 고려대학교, 충북대학교와 협의하고 다음주 중으로 계약을 체결한다.

동물시험은 2개월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성공적인 결과가 도출되면 2상 임상시험이 승인될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다.

한편, 회사는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임상3상을 진행하기 위해 다국적 심상시험수탁기관(CRO)과 협의 중이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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