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재편’ 외친 안철수, 이번에는 “문재인 정권 신적폐청산 운동 나서야”

‘야권재편’ 외친 안철수, 이번에는 “문재인 정권 신적폐청산 운동 나서야”

기사승인 2020-11-16 10:40:32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사진=쿠키뉴스 DB
[쿠키뉴스] 김희란 인턴기자 =‘야권재편’을 외치며 범야권 혁신플랫폼을 제안했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이번에는 ‘문재인 정권 신적폐청산 운동’을 내세웠다.

안 대표는 16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야권에 주어진 시대적 과제와 국민적 요구는 ‘문재인 정권 신적폐청산 운동’이라고 단언한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정권교체의 전단계로, 지금부터라도 대한민국의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모든 국민들과 함께 적폐청산 운동을 벌여 나가자”라며 “문제 장관, 문제 인사를 잘라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적청산을 넘어 정치,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에서 나라를 좀먹고 있는 신적폐들을 일소하기 위한 강력하고 지속적인 운동을 제도적, 정책적 차원에서 준비하고 벌여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혁신 플랫폼의 중요성을 또다시 언급하며 “적폐청산 운동은 혁신 플랫폼이 구성된다면 중도확장을 위한 야권 혁신 작업과 함께 양대 핵심사업이 될 것이다. 혁신비전 경쟁을 위한 끝장토론과 맥을 같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후년에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내기 위해 야권은 협력하고 혁신해야 한다는 저 안철수의 간절한 호소에 귀 기울여 주실 것을 야권의 가슴 뜨거운 모든 분들께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heerank@kukinews.com
김희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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