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LoL) 게임단 DRX는 17일 SNS를 통해 "계약이 얼마 남지 않은 선수들은 FA가 될 예정이지만, 협의를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7일 오전 9시 기준으로 FA가 되는 선수는 '도란' 최현준, '쵸비' 정지훈, '데프트' 김혁규, '케리아' 류민석이다.
지난해 킹존 드래곤X를 인수한 DRX는 김대호 감독 선임 이후 신구 조화를 앞세워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 3위, '2020 LCK 서머 시즌' 2위를 차지하며 LCK팀 2시드로 'LoL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아쉽게 8강에서 담원 게이밍에게 0대 3으로 패배해 탈락했지만, 첫 시즌에 괄목할 성장을 이뤘다. 하지만 주요 멤버들이 대거 이탈함에 따라 다시 새판짜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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