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17일 시청 5층 화합실에서 성공적인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안 모색을 위한 트램 건설 TF팀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트램 건설 TF팀원 23명이 참석했으며, TF팀은 트램건설과 및 트램정책과 담당 팀장과 트램 사업추진 시 연계 검토가 필요한 공원녹지, 공공교통, 버스, 주차, 도로 및 도시계획, 도시재생, 도시경관, 마케팅 담당 팀장, 그리고 각 구 교통과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열린 운영회의에서는 트램 사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에 이어 도시재생, 버스노선조정, 노선연장, 주차관리 등 트램건설과 연계해 추진할 사항을 논의했다.
앞으로 주요사안 발생할 때마다 소관 업무별 TF팀 회의를 열어 부서 간 소통 및 토의를 통해 안정적으로 대전 트램이 정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 조성배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트램건설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선 공공교통, 관광마케팅, 도시재생 등과 연계하여 추진돼야한다”며 “앞으로 수시로 TF팀 운영회의를 개최 후 설계에 검토 및 반영하겠으며, 2027년 개통에 차질 없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은 연장 36.6km, 정거장 35곳, 차량기지 1곳을 7,492억 원을 투자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0월에 기본계획이 승인됐고, 올해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기 위해 계약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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