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onnect Day’는 지역의 새로운 문제 해결과 지역혁신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와 전국 지역 혁신가들의 다양한 토론, 교류, 네트워킹 등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연결의 장으로 지역혁신가들의 경험과 지혜의 공유를 통해 서로 간의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여 실천과 지식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18년 ‘사람을 닮은 지역의 변화, 원을 만들다’라는 슬로건으로 국내·외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지역 혁신가들의 새로운 네트워크 연결을 위한 기반 마련을 시작한 ‘J-Connect Day’는 2019년 ‘사람을 닮은 지역의 변화, 원을 더하다’를 통해 실천적 변화를 모색하였다. 매회, 다양한 형태의 연결방식을 통해 지역의 변화를 선도하며 지역혁신의 HUB으로 자리잡은 ‘J-Connect Day’는 2020년 ‘사람을 닮은 지역의 변화, 원을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커뮤니케이션, 지역 인재 역량, 로컬 운동과 로컬 푸드, 도시와 지역의 전환적 가치 등을 통해 WITH 코로나로 나아가기 위한 지역혁신 위기 대응과 지역부흥을 위해 새로운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J-Connect Day 2020 및 지역혁신가 소개를 시작으로 2020년 지역혁신의 아젠다 도출을 위한 온라인 컨퍼런스 진행, 랜선 다도회를 통한 지역문화 공유, 화상시스템을 통한 화상 토크콘서트, 컨퍼런스 내용 공유 및 총평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코로나 시대 다양한 주제별 사례를 발표 영상으로 제작하여 유튜브를 통해 사전 공유할 예정이다. 민관협력, 로컬출판, 로컬서점, 로컬푸드, 로컬혁신, 로컬인재 분야로 나누어 ㈜오갈 오카자키 마사노부 대표의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활성화 사례 ‘일본 소도시 부흥의 혁신사례 OGAL 프로젝트’>, 브로드컬리 조퇴계 대표의 <독립출판 편집부가 담아낸 지역의 라이프스타일 ‘라이프타임워크 시리즈 발행 과정과 목표’>, 도시인문학서점 책방연희 구선아 대표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독립서점 ‘책방 연희 스토리’>, 농업법인 록야 권민수 공동대표의 <지역농업과 로컬푸드 유통방안 ‘록야 스토리’>,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이장‘ 임경수 대표 <마을, 공동체, 지역혁신 그 너머 로컬리티 ‘전북 완주군 혁신사례’>, 소양중학교 추창훈 교감('로컬이 미래다’ 저자)의 <교육의 미래, 지역의 미래 ‘지역의 시민을 키우는 풀뿌리 지역교육’>에 대한 발표 영상이 페이스북과 유튜브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채널을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작년까지는 대면가능한 오프라인 컨퍼런스로 행사가 진행된 반면, 코로나19로 인한 「NEW NORMAL」의 시대에 맞춰 비대면 형태의 온라인 컨퍼런스로 진행하는 ‘J-CONNECT DAY 2020’은 “서로의 몸은 떨어져 있지만, 마음은 이어져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달라진 환경 속에서도 J-CONNECT DAY가 전달하는 메시지는 같다고 전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전정환 센터장은 “‘J-Connect Day 2020'을 통해 코로나 시대에 로컬의 환경변화 이슈와 대응 모색에 대한 서로의 지식 공유를 연결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많은 분이 컨퍼런스에 참가하여 지역혁신가와 교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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