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쿠키뉴스 정수익 기자] 경기도 파주시의회는 ‘개성관광 재개를 위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개성 사진전’을 오는 27일까지 시의회 1층 로비에서 전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주시의회 남북교류협력연구단체와 개성관광재개운동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문화재단이 후원해 지난 20일 시작한 이번 전시회눈 당초 최소인원 방문으로 운영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전시물 해설과 함께 온라인(비대면 전시)으로 진행죈다.
개성두루미, 개성팔경, 박연폭포, 개성팔경 남측지역 장단석벽 항해, 선죽교, 개성고지도, 강세황의 송도 기행첩 등 개성의 문화자연유산 자료 40점이 전시되며, 전시자료는 개경(개성) 정도 1100주년 전문가의 검토과정에서 사료적 가치가 확인되고 개성관광을 이해하는데 좋은 작품이다.
파주시의회 한양수 의장과 남북교류협력 연구단체 박은주 대표의원은 “사료적으로 귀중한 가치가 있는 자료를 의회 로비에 전시하는 좋은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이번 전시전을 시작으로 고려 수도 개성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방안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향후 파주시의 남북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는데도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관람인원을 방역수칙을 준수해 최소한으로 유지하며, 개성관광 운동본부 밴드(www.kaesong.co.kr)에서 온라인(비대면 전시)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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