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건강뉴스] “우울·불안 있으면 조혈모세포 이식 후 생존율 감소”

[쿠키건강뉴스] “우울·불안 있으면 조혈모세포 이식 후 생존율 감소”

“우울·불안증, 조혈모세포이식 생존율 낮춰”

기사승인 2020-11-25 14:45:51

백혈병 같은 혈액질환 환자에게 우울증이나 불안장애가 있을 경우 조혈모세포 이식 후 생존율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뇌건강센터 연구팀이 조혈모세포 이식 치료를 받은 혈액질환 환자 7천100여 명을 분석한 결과 이식 전에 우울증, 그리고 불안장애가 확인된 환자의 5년 생존율이 각각 59%와 60%였습니다. 
반면 두 가지 질환이 없는 환자의 생존율은 71%까지 높아졌습니다.
연구팀은 “혈액질환 때문에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는 환자들 중에는 우울증 또는 불안장애를 경험하는 사례가 많은데, 이들에 대한 정신건강의학적 치료가 병행될 필요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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