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26일 강원 인제군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인제군 보건당국은 26일 자가격리 중이던 50대 여성 A씨와 60대 남성 B씨가 재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인제 18번 확진자의 배우자로, 18번 확진자는 금융 방문판매업 종사자인 6번 확진자의 가족 7번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B씨는 인제 22번 확진자의 배우자이며, 22번 확진자 역시 6번 확진자의 자녀인 8번 확진자의 접촉자였다.
이후 A씨와 B씨는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자가격리 조치 당시에는 음성이었으나 해제 전 재검을 실시한 결과 26일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제군 보건당국은 자가격리 중이었던 이들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동선 등을 방역 소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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