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2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349명)보다 34명 늘어난 수치다.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만큼 이날 신규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소 400명대 중후반에서 500명대에 달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날도 전국 곳곳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각 시도별로 살펴보면, ▲서울 153명 ▲경기 91명 ▲부산 26명 ▲강원 25명 ▲인천 23명 ▲충북 15명 ▲경남 14명 ▲충남 9명 ▲광주 6명 ▲대전 5명 ▲전남 5명 ▲전북 5명 ▲경북 2명 ▲울산 2명 ▲대구 1명 ▲제주 1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직장, 체육시설, 학원, 사우나 등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견됐다. 서울 중구에서는 한 상조회사 관련 누적 확진자가 15명에 달했다. 중랑구의 한 체육시설(중랑구 체육시설Ⅱ) 관련 확진자도 12명 늘어 누적 13명으로 집계됐다.
송파구 사우나 관련 누적 확진자도 등 9명으로 늘었다. 강남구의 한 연기학원에서 촉발된 감염은 중구의 또 다른 교회로 확산했다. 관련 확진자 수는 지금까지 27명이다.
기존 집단발병 사례 감염 규모도 점차 느는 추세다. ▲강서구 댄스·에어로빅학원 누적 131명 ▲마포구 홍대새교회 124명 ▲서초구 사우나 2번 사례 58명 ▲경기 연천군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 70명 ▲부산·울산 장구강습 89명 등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발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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