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보 기자 = 포항 협동조합 더아일린협동조합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용흥동 일원에 민간임대아파트 ‘중앙하이츠 용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면적 70㎡ 217세대, 74㎡ 107세대, 76㎡ 44세대, 84㎡ 204세대 등 총 572세대 규모의 분양전환형 민간임대아파트다.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10년간 장기임대 형태로 거주 가능하다. 납부한 임대보증금은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보증서를 발행하므로 전액 반환이 보장된다. 또한 10년 임대기간 경과 이후 임대계약을 연장하거나 시세 감정평가액의 약 80% 수준으로 저렴하게 분양전환 받을 수도 있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거주지역 및 거주기간, 주택소유여부, 소득수준 등 각종 제약조건에서 자유롭고 법인은 복수계약도 가능하다. 임대 형태라 취등록세,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등 주택 보유에 따른 세금을 감면받는다.

현재 사업부지 토지계약 체결이 거의 이뤄진 상태이며, 토지비 및 각종 사업비의 자금을 투입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신탁회사인 교보자산신탁(주)에 자금관리를 위탁했고, 시공예정사인 동우개발(주), 중앙건설(주)는 토지계약금 등을 지급 완료하고 이에 따른 도급약정도 체결됐다.

단지 앞 새마을로와 새천년대로를 통해 포항 시내·외로 닿을 수 있고, KTX포항역과 고속버스터미널 등 광역교통망도 이용할 수 있다. 중앙 중심상권, 죽도시장, 롯데백화점, 선린병원 등이 인근이고, 대흥초ㆍ중, 용흥초ㆍ중, 경북과학고 등이 인접한다.

단지내 커뮤니티 센터에는 남녀 사우나,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 도서관 등이 마련되고, 조식서비스, 차량 예약과 반납이 앱으로 가능한 카셰어링, 코인세탁실, 홈IoT(3년 무상), 셔틀버스 등이 준비됐다.

포항 협동조합 관계자는 "최근의 전세난으로 민간임대아파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최근의 임대주택은 과거와 달리 상품성을 강화하다보니 조기 마감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항 협동조합의 주택홍보관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죽도동 인근에 마련되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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